서울의 중심, 남산 자락 아래 자리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럭셔리 호텔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번에 1박 2일로 반얀트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생생한 숙박 후기를 공유드릴게요!
-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 전화번호: 02-2250-8000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가격: 디럭스 풀 주말 1박 70만 원 대
체크인부터 남다른 웰컴 분위기


서울 중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았고, 무업보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친절한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는 탁 트인 창으로 남산 숲이 보이고, 고요한 음악이 흐르며 자연과 함께하는 고급 리조트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객실 - 프라이빗 풀과 스팀 사우나 욕실이 있는 힐링 공간


제가 묵은 객실은 디럭스 풀 룸이었는데요, 넓은 객실 안에 개인 풀과 스팀 사우나 욕실이 있어 정말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했습니다. 객실 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우드 톤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줬고, 통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푸르른 자연과 화려한 도시의 풍경은 하루의 피로를 싹 씻어줄 만큼 아름다웠어요.
무엇보다 실내 릴레이션 풀의 온도가 적당히 따뜻해서 밖이 추운 날씨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물놀이 후엔 욕실에서 스팀 사우나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었어요. 이 객실은 커플이나 조용히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조식 - 호텔 퀄리티 그대로, 신선하고 깔끔한 식사


다음 날 아침, 1층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조식을 즐겼습니다. 한식과 양식을 고루 갖춘 뷔페 형식이 아니라, 코스로 나오는 '세미 뷔페'방식이었어요. 메인 요리는 쇠고기 채끝등심&버섯 보리 리소토와 전복-낫토와 & 달래 밥으로 선택했고, 사이드는 에그베네 딕트와 오믈렛, 아메리카노와 다양한 빵과 잼, 신선한 과일 주스, 샴페인으로 했습니다. 하나하나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졌고, 배부르지 않게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


반얀트리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이죠! 저녁에는 '반얀 트리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을 했는데요, 월풀도 있어서 온몸이 따뜻하게 릴렉션도 되는 효과도 있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오랜만에 넓은 수영장에서 물장구도 치고 배영과 접영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평 - 서울에서 누리는 완벽한 휴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도심 속 힐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호텔이었습니다. 비록 1박이었지만, 푹 쉬고 나니 마치 며칠간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커플 여행이나 아이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가족, 혼자만의 럭셔리 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바쁜 삶 속에서 하루라도 힐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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