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출발부터 스위스 취리히 도착까지! 두바이 경유, 기내식, 렌터카 후기까지 총정리
이번 스위스 여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항공을 이용, 두바이 경유 후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는 루트로 진행됐습니다. 여정 자체는 다소 길었지만, 체계적인 공항 시스템과 쾌적한 항공 서비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의 시작이었어요. 그리고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글에 두바이 경유 팁, 기내식 후기, 취리히 공항 렌터카 대여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해 봤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밤 비행기로 출발, 두바이로
저희는 밤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항공사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이었고, 역시나 명성답게 넉넉한 좌석 간격과 친절한 승무원 서비스가 인상 깊었어요.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정도였고, 두바이에 현지 시각으로 아침 일찍 도착했어요.
🛬 두바이 국제공항 경유 - 쉬우면서도 쾌적했던 4시간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Connection' 간판이었습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간판만 잘 따라가면 환승 게이트나 라운지까지 누구나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구조가 잘 짜여 있어요.
환승 대기 시간은 약 4시간이었고, 저희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다시 탑승권을 확인하고 라운지 근처 카페에서 맥주 한잔 하며 여유를 즐겼어요. 시차 때문에 약간 피곤했지만, 두바이 공항은 시설이 쾌적하고 넓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 다시 탑승, 스위스 취리히행 비행기에서의 두 번의 기내식
다시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두바이에서 취리히까지 약 6시간 반의 비행이 이어졌습니다. 중간에 두 번의 기내식이 제공되었는데요,
- 첫 번째 식사(아침):
애플파이와 샌드위치, 그리고 따뜻한 커피 또는 차가 함께 제공되었어요. 피곤한 몸을 달래기에 딱 좋은 구성이었답니다. - 두 번째 식사(점심):
으깬 감자에 양념된 돼지고기 혹은 양념 닭고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저와 남편은 각각 하나씩 나눠 먹었어요.
반찬으로는 신선한 샐러드, 캐러멜 소스를 얹은 빵, 잡곡 모닝빵, 그리고 치즈, 과자, 생수가 나왔고요, 원하는 음료는 와인부터 주스까지 자유롭게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식사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특히 따뜻하게 제공되는 메뉴는 장거리 비행 중 큰 위안이 되었어요.
🚘 취리히 공항 도착 & 렌터카 대여 – Hertz 이용 후기
드디어 도착한 스위스 취리히 공항(Zürich Airport)! 도착하자마자 바로 공항 내에 위치한 렌터카센터로 이동했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 둔 허츠(Hertz) 렌터카를 이용했는데요,
- 렌터카 비용: 6일 대여 기준 약 60만 원대
- 준비물: 영문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충분했어요. 국제면허증이 아닌 영문면허증으로도 렌트 가능하다는 점, 꼭 참고하세요.
직원도 친절했고, 차량 상태도 깔끔해서 바로 공항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운 도로 위로 떠날 수 있었답니다.
📱 유럽 eSIM 개통 – 도깨비로밍으로 간편하게
공항에서 빠르게 인터넷 개통도 완료했는데요, 저희는 도깨비로밍에서 미리 유럽용 eSIM을 구매해 두었어요. 스위스 도착 직후에 설명서 대로 설정하고 개통을 진행했는데,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어요. 다행히도 공항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도깨비로밍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재설정을 하니 바로 데이터 개통이 완료되었습니다. 속도가 엄청 빠르진 않았지만 여행 내내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 여행 팁 요약
- 두바이 경유 시: 'Connection' 간판만 따라가면 누구나 환승 가능
- 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 다양하고 퀄리티 높음
- 렌터카 대여: Hertz에서 영문면허증만 있으면 OK
- eSIM 데이터: 도깨비로밍 추천!
이번 인천공항부터 스위스 취리히까지의 여정은 다소 긴 여정이었지만, 체계적이고 친절한 시스템 덕분에 불편함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