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리조트] ⑤ 랄리아 닌반베이 5탄｜역대급 조식 후기! 바다 뷰와 함께한 완벽한 경험
[랄리아 닌반베이 후기 5탄] 이 조식 퀄리티 실화? 나트랑 섬 리조트에서 누린 최고의 아침 식사 🌿🍽
나트랑 섬 리조트 '랄리아 닌반베이(L'Alya Ninh Van Bay)'는 자연과 고요함, 그리고 프라이빗함이 공존하는 힐링 그 자체의 공간이었어요.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는 이번 후기는 다섯 번째 이야기, 리조트 조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태 경험했던 호텔 조식 중 단연코 최고였고,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 랄리아 닌반베이 리조트 기본 정보
| 📍 위치 | 베트남 나트랑, Ninh Phước, Ninh Hoa, Khánh Hòa 65000 |
| 🏨 리조트명 | L’Alya Ninh Van Bay (랄리아 닌반베이) |
| 🌿 리조트 유형 | 프라이빗 풀빌라형 자연 친화 럭셔리 리조트 |
| 🛏️ 객실 구성 | 전 객실 독립형 빌라 (프라이빗 풀 포함) |
| 🍽️ 조식 운영 | 뷔페 + 즉석 조리 서비스 (에그 베네딕트, 쌀국수 등) |
| ☕ 커피 서비스 | 수제 핸드드립 커피 제공 (직원 요청 시 테이블 서빙) |
| 🧑🍳 셰프 구성 | 현지 유명 셰프 상주, 메뉴 직접 조리 및 관리 |
| 🌅 전망 |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 절경, 야외 테이블에서 조식 가능 |
| 🎵 분위기 | 잔잔한 음악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 |
| 🚤 접근 방법 | 나트랑 본토에서 전용 보트로 약 20~30분 소요 |
| 📶 기타 시설 | 스파, 요가, 수영장, 바 등 다양한 부대시설 완비 |
🌺 조식 공간: 바다와 산 사이, 바람과 음악이 흐르는 곳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리조트 메인 입구 근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실내 좌석과 야외 테이블 중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식사가 가능해요. 공간이 넓고 탁 트여 있어, 자리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었답니다.
저는 야외 테이블을 선택했는데, 선택은 신의 한 수였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 뒤편을 둘러싼 울창한 산과 숲, 귀를 간질이는 바람 소리, 여기에 조용히 흐르는 잔잔한 음악까지 더해져 식사 전부터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정말 ‘쉼’ 그 자체였습니다.
👩🍳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유명 셰프의 정성이 담긴 음식
식사 공간에 들어서면,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직원분들이 먼저 눈에 띄어요. 자리 안내부터 요청 응대까지 하나하나 정중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리조트의 품격이 다르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죠.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조식 메뉴 대부분이 현지 유명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의 디테일과 맛이 일반적인 호텔 뷔페 수준을 훌쩍 넘어섰어요. 재료의 신선함은 물론, 간과 향, 플레이팅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 조식 메뉴: 정갈한 뷔페 + 즉석요리의 완벽 조화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몇몇 요리는 주문 즉시 조리되어 테이블로 직접 가져와야하는 형식이에요. 메뉴 구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 즉석 요리 섹션
- 쌀국수: 닭고기, 돼지고기 등 선택 가능하며 그 자리에서 끓여주는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 에그 코너: 에그 베네딕트, 수란,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계란 프라이 등 다양한 방식의 달걀 요리를 주문 즉시 만들어 주십니다.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퍼지는 감동이랄까요.
🍞 뷔페 섹션
- 베이커리류: 크루아상, 초코빵, 머핀, 쿠키, 마늘빵 등 구워낸 빵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어요.
- 고기와 따뜻한 요리: 햄, 훈제 고기, 살라미, 연잎밥, 만두, 찐빵 등 든든한 메뉴도 빠짐없이 갖춰져 있어요.
- 치즈 & 요거트: 각종 치즈와 요거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요플레와 함께 과일 토핑을 얹어 먹으니 디저트 같았어요.
- 과일과 음료: 망고, 수박, 바나나, 망고스틴, 자몽 등 열대 과일이 풍성하게 제공되며, 신선하게 착즙 된 생과일주스도 여럿 마련돼 있었어요. 시리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에게도 좋아 보였습니다.
☕ 커피와 와인
이곳의 커피는 정말 특별했어요. 기계로 뽑은 커피가 아니라, 수제로 정성껏 내려준 커피를 요청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주십니다. 커피 맛이 제 취향에 딱 맞아 깜짝 놀랐을 정도였어요. 신맛이 약간 나지만 고소하며, 깊고 부드러운 여운이 남는 맛이었어요. 조식 시간부터 준비된 와인도 있었는데,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더군요.
🎵 분위기 & 뷰: 아침의 완성은 ‘경치’다
이 조식의 마지막을 채워준 건 바로 ‘경치’와 ‘분위기’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앉아, 따뜻한 커피 한 모금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는 이곳만의 특권이었어요. 바람은 시원하고 공기는 맑으며, 섬 리조트라 그런지 정말 고요했어요. 말 그대로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이었죠.
주말에는 조식 메뉴가 평일과 또 달라져서, 두 번 세 번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 매일이 새로웠습니다.
✍️ 총평: 다시 가고 싶은 이유, 조식만으로 충분하다
랄리아 닌반베이 리조트의 조식은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서 하나의 완성된 ‘경험’이었습니다. 유명 셰프의 손맛, 신선한 식재료, 다양하고 정갈한 구성, 감미로운 음악, 자연이 주는 절경과 바람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조화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커피 한 잔조차 수제로 제공되는 세심함이야말로 이곳이 왜 프리미엄 리조트인지 알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매일 다른 조식 메뉴, 친절한 서비스, 아름다운 뷰. 이 세 가지가 기억에 남아, 다음 나트랑 여행도 이곳으로 결정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아침이고, 최고의 아침은 랄리아 닌반베이에서 완성된다.
감성여행자 유니의 ‘유니의 감성 세계여행일지’에서 따뜻한 순간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여행지 숙소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