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1. 파리 에펠탑 근처 ‘Café Le Piquet’ 후기|분위기·파스타·스테이크까지 완벽한 로컬 레스토랑
🏙️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품은 파리의 감성 레스토랑
파리 15구, 에펠탑과 에콜 밀리테르 사이에 자리한 ‘Café Le Piquet’는 겉보기엔 조용한 동네 레스토랑이지만, 낮과 밤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마법 같은 공간입니다. 낮에는 햇살 살포시 내려앉는 야외 테라스에서 현지인의 일상 속 작은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소박한 브라세리, 저녁에는 따뜻한 조명 아래 로맨틱한 낭만이 흐르는 레스토랑으로 변신하죠. 숙소 바로 근처였기에 우연히 방문했지만, 그때 느꼈던 현지의 여유와 파리지앵의 클래식한 감성은 지금도 잊기 어렵습니다.
📍 기본 정보
- 📌 주소: 48 Av. de la Motte‑Picquet, 75015 Paris
- 🕗 영업시간: 08:00 – 00:00
- ☎️ 전화번호: +33 1 47 34 66 56
-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점심과 저녁때 사람이 몰릴 수 있음,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테라스 추천!
👣 방문 & 초기 인상
점심에 예약하지 않고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었으나 비가 와서 안으로 들어왔어요. 주변이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마치 파리의 작은 골목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외관은 작고 귀엽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높은 천장, 클래식한 인테리어,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문…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오픈형 주방 앞쪽에는 돌로 만든 화덕이 있었고, 밥을 기다리는 내내 피자 굽는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져 시각적으로도 즐거웠습니다.
🍽️ 메뉴 & 음식 경험
직원분이 오늘의 추천 메뉴를 따뜻한 미소와 함께 소개해 주셨고, 메뉴판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아래와 같은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 구운 연어가 통째로 올라간 크림 파스타
시각적으로도 ‘와!’ 감탄이 나올 만큼 비주얼이 좋았어요. 연어는 바삭하게 구워진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가 탁월했고, 크림 파스타는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연어와 파스타의 조합이 훌륭했어요. - 소고기 스테이크 & 감자튀김 세트
스테이크는 겉은 적당히 그을린 정도로, 속은 원하는 대로 미디엄 혹은 웰던으로 주문 가능했어요. 저희는 미디엄으로 했는데 육즙이 살아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감자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했어요. - 시원한 맥주 한 잔
더운 파리의 오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피로를 풀어 주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마시니 더욱 좋았어요.
▶ 서빙 속도: 유럽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음식 나오는 데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비교적 빨랐습니다. 주문 후 15~20분 정도면 메인이 나왔습니다.
💡 알아두면 좋을 팁
-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
인기 저녁 시간대엔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클래스 있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온라인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하세요. - 야외 테라스 vs 실내
낮엔 야외에서 햇살과 공기를 즐기며, 저녁엔 실내에서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 분위기를 만끽하는 걸 추천합니다. - 피자 굽는 장면 감상
주방이 오픈형이라 화덕 피자를 굽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시각적 재미가 더해집니다. - 테이블 결제 방식
주문 후 식사 후 → 직원에게 ‘빌지’를 요청하면 영수증을 준비해주고, 테이블에서 결제기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따로 계산하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 분위기와 서비스
- 낮 분위기: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현지 감성 느끼기 좋음
- 저녁 분위기: 은은한 조명과 적당한 소음 덕분에 로맨틱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
- 직원 서비스: 친절하고 설명이 명확했어요. 메뉴 추천도 세심했고, 결제할 때도 유연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 전체 공간: 외관의 아기자기함과 반대로 실내는 넓고 착석감도 좋으며, 주변 테이블과의 거리도 여유가 있어 단체 손님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 총평 & 마무리
“파리에서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와 경험을 함께 채우고 싶다면, ‘Café Le Piquet’을 적극 추천합니다!”
- 장점
- 낮과 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감성 공간
- 화덕 피자 굽는 장면 등 재미있는 볼거리
- 메뉴: 연어 파스타와 스테이크 모두 훌륭했고, 빠른 서빙이 특별한 만족감
- 위치: 에펠탑과 숙소와 가깝고 접근성이 좋음
- 주의사항
- 인기 시간대에는 예약 없이 방문 시 자리 확보 불가 가능성 높음
- 완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보단, 편하고 캐주얼한 브라세리 느낌입니다.
파리 여행 중 밖에서 적당히 맛있는 한 끼와 분위기 있는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다음에 파리에 간다면 점심이 아닌 저녁 타임에 미리 예약해서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감성여행자 유니의 ‘유니의 감성 세계여행일지’에서 따뜻한 순간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