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해외 숙소 추천

🎞️스위스 영화 속 장면 같은 ‘내셔널 베른 호텔’ 숙박 후기|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공간

by 감성여행자 유니 2025. 4. 27.
728x90
반응형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 특별한 숙소를 찾던 중, 베른 중심가에 위치한 Hotel National Bern(내셔널 베른 호텔)을 선택했어요. 이 호텔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마치 영화 세트장 속에 들어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외관부터 압도적인 클래식함, 그리고 100년 된 엘리베이터

호텔 내셔널 베른 외관
호텔 내셔널 베른 엘리베이터

네셔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관이었어요. 유럽의 전통적인 건축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호텔은 정말 ‘고풍스러움’ 그 자체!

1층에는 무려 100년 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2명 이상은 탑승 금지이고, 문을 직접 닫아야만 작동됩니다. 철제 문과손잡이, 나무 미닫이로 어우러진 이 엘리베이터는 독특한 경험을 안겨주었어요.

 

🛎️2층 프런트, 아담한 로비, 그리고 감성 넘치는 카페 겸 Bar

호텔 내셔널 베른 프런트와 로비
호텔 내셔널 베른 카페겸 Bar

프런트는 2층에 위치해 있고, 로비는 크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감각적인 공간이었어요. 로비 옆에는 카페 겸 Bar가 함께 운영되고 있었고, 낮엔 커피 한 잔, 밤엔 와인 한 잔 즐기기 좋은 분위기였답니다.
단, 이곳은 24시간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서 야간 체크인은 사전에 안내를 잘 받아두는 게 좋아요.

 

🔐저녁엔 호텔 입구도 잠김! 열쇠로 직접 여는 감성 가득한 방식

호텔 입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는데, 투숙객들은 직접 열쇠로 호텔 문을 열어야 해요.
이 열쇠가 또! 엄청 크고 묵직한데, 너무 예쁘고 빈티지한 느낌이라 손에 들고 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뭔가 중세 시대 기사단이 들고 다니던 열쇠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코노미 더블룸, 작지만 가성비 좋은 선택

호텔 내셔널 베른 숙소 창문
호텔 내셔널 베른 이코노미 더블룸

제가 묵은 객실은 이코노미 더블룸이었어요. 방 크기는 작고, 욕실도 굉장히 협소하며 환기 상태가 다소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어요. 특히 창문으로 보이는 베른 거리 풍경은 정말 유럽여행의 감성을 채워주는 요소였답니다.

 

🥐1층 조식 공간, 신선함과 다양함 가득

호텔 내셔널 베른 조식
호텔 내셔널 베른 조식

조식은 1층 별도 공간에서 제공되는데, 구성이 꽤 알차고 퀄리티도 좋았어요.

  • 과일과 채소
  • 요거트와 다양한 치즈
  • 삶은 계란
  • 시리얼과 잼, 버터
  • 브레드(크루아상, 통밀빵 등 여러 종류)
  • 커피, 우유, 과일주스 등 음료

모두 신선했고, 특히 브레드는 매일 아침 구워나오는 듯 따뜻하고 바삭해서 감동적이었어요.


✅총평|가성비 좋은 클래식 호텔,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면 추천!

베른 네셔널 호텔은 고급 호텔의 편안함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스위스 여행의 감성과 역사적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100년 된 엘리베이터, 직접 여는 무거운 열쇠, 클래식한 조식까지… 호텔 안에서도 유럽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TIP: 숙소 가격은 1박 기준 20만원 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