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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후기 & 꿀팁/🗺 해외 여행기

[파리 여행 후기]7. 🏰 기대 이상의 감동, 외관만으로도 압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 여행 후기

by 감성여행자 유니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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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에서 꼭 들러야 할 노트르담, 공사 중이라도 의미 있다

파리 노트르담

파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빠뜨릴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니다. 고딕 양식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상징이자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죠.
저는 2024년 초여름에 파리를 여행하면서 노트르담에 다녀왔는데, 아직 화재로 인한 복구 공사 중이라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공사 중이면 볼 게 없을까 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운영시간 및 입장 정보

현재 노트르담 대성당은 부분적으로 복원되어 입장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2025년 기준 일반적인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일: 07:50 ~ 19:00
  • 목요일: 07:50 ~ 22:00
  • 주말: 08:15 ~ 19:30
  • 입장 마감: 종료 30분 전
  • 입장료: 무료!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지만, 그 대신 공사 중이라 줄이 없어서 바로 외관 관람이 가능했어요. 현재는 입장이 가능해진 만큼 예약 줄과 일반 입장 줄이 분리되어 있고, 예약이 없는 경우 오래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2019년 화재 이후, 그리고 현재

파리 노트르담 공사중

2019년 대화재로 첨탑과 지붕이 무너졌다는 뉴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요. 현장을 직접 보니 그 아픔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대성당 앞에는 여전히 공사 울타리와 크레인, 작업 장비들이 있었고, 일부 구간은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정면 파사드와 조각상, 그리고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섬세한 고딕 양식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웅장하고 경건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서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처럼 공사 중이라 외관만 봤던 시기와 비교하면 지금은 훨씬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겠죠.


🗺️ 노트르담까지 가는 길도 감동의 연속

노트르담 가는 길의 풍경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시테 섬(Île de la Cité)에 있어요. 저는 팡테옹을 보고 내려가면서 세느강을 따라 걸어갔는데, 이 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강 위로 펼쳐진 다리들과 고풍스러운 건물들, 노천 책방 ‘부키니스트’, 거리 악사들의 연주… 파리만의 낭만이 흘러넘치는 거리 풍경 덕분에 대성당에 도착하기 전부터 마음이 벅차올랐어요.

 

🌟 외관 관람만으로도 충분한 감동

저는 그날 노트르담 앞 광장에서 한참을 서서 성당을 바라봤어요. 커다란 장미 창, 조각상들, 세월이 스며든 벽돌 하나하나가 그 자체로 예술이었어요. 내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오히려 외부를 더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노트르담 앞 광장은 거리 공연과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쳤고, 주변엔 카페와 기념품 가게들도 많아서 그냥 머무는 것만으로도 파리 여행의 로망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사진 포인트와 팁

노트르담 센느강

노트르담 외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세느강 반대편에 있는 퐁생루이(Pont Saint-Louis) 다리 근처가 가장 좋은 포인트입니다.
노을이 질 때의 노트르담은 정말 영화 속 장면 같아서, 셔터를 멈출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대성당 근처에는 파리의 유명한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도 가까우니, 방문 전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해요.


💬 마무리: 공사 중이더라도, 노트르담은 여전히 파리의 심장 ❤️

비록 저는 노트르담의 내부를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파리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중 하나였어요.
웅장한 외관과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역사성은 내부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공사 대부분이 끝났기 때문에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파리를 여행하신다면 꼭 예약하고 들어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성당까지 걸어가는 그 거리마저도 영화 속 장면처럼 낭만적이니 꼭 산책을 즐기며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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