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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후기 & 꿀팁/🍜 해외 맛집 탐방기

[스위스 맛집 추천] 4. 인터라켄 서역 근처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솔직 후기🍝

by 감성여행자 유니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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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라켄 서역 근처 ‘Pasta Store’ 후기 🍝

인터라켄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알리오 올리오 & 미트볼 리조또를 중심으로

스위스 여행 중, 자연 풍경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죠. 특히 알프스의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는 인터라켄(Interlaken)은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 근처에서 우연히 들른 ‘Pasta Store’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 위치 및 기본 정보

  • 식당명: Pasta Store
  • 주소: Bahnhofstrasse 28, 3800 Interlaken
  •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 주차: 별도 주차 공간 없음 🚫
  • 가격대: 인터라켄 물가 대비 합리적 💰

인터라켄 서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여행 중간에 가볍게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하지만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차 이동 시에는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 캐주얼한 구성

인터라켄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외관
인터라켄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내부

외관은 유럽의 일반적인 캐주얼 레스토랑 느낌으로,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하게 꾸며져 있어요. 공간은 적당한 크기에 좌석 간 간격이 적절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테이블 정리나 청결 상태도 준수한 편이라 식사 내내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 메뉴 1: 알리오 올리오 – 너무 심플해서 아쉬움이 남은 맛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음식

첫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올리브 오일과 마늘, 페페론치노만으로 맛을 내는 이탈리안 기본 파스타로, 오히려 단순한 만큼 ‘맛의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알리오 올리오는… 정말 아무것도 올라가 있지 않은, 극도로 심플한 형태였습니다. 파슬리나 살짝의 고명조차 없이 오일과 면, 마늘만 있는 구성이었죠. 면의 삶기 정도는 좋았고, 오일 풍미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한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약간의 토핑이나 간단한 장식이 있었다면 시각적 즐거움이나 맛의 밸런스가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메뉴 2: 미트볼 리조또 – 고기와 쌀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한 그릇

두 번째로 주문한 건 미트볼 리조또였습니다.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메뉴였어요. 리조또는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갖추고 있었고, 위에 올려진 미트볼은 촉촉하게 익혀져 입에서 부드럽게 풀렸습니다. 고기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고, 소스와도 훌륭하게 어우러졌죠.

전체적으로 감칠맛이 뛰어나고, 먹는 내내 숟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간단한 바게트도 곁들이기 좋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을 재방문한다면 리조또 메뉴는 꼭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아쉬운 점: 음식이 늦게 나오고 물이 제공되지 않음

인터라켄 파스타 스토어(Pasta Store) 맥주

맛과 가격은 대체로 괜찮았지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상당히 오래 걸렸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주문 후 30분 넘게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요. 여행 중이라 시간 관리가 중요한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기본 물이 제공되지 않는 시스템이라는 것. 유럽에서는 일반적인 문화이긴 하지만, 아무런 안내 없이 물이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음료를 별도로 주문해야 하며, 생수 하나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 가격: 인터라켄 치고는 부담 없는 편

스위스, 특히 인터라켄의 외식 물가는 일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Pasta Store의 가격은 파스타/리조또 기준 약 CHF 20~30 정도이 지역에서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메뉴 구성이 단순한 만큼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캐주얼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으로 볼 수 있겠어요.


✅ 총평: ‘미트볼 리조또’는 추천! 파스타는 입맛에 따라 호불호

Pasta Store는 깔끔한 분위기와 접근성, 괜찮은 리조또 덕분에 인터라켄에서 한 끼 해결하기에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알리오 올리오는 다소 밋밋했고, 서비스 속도와 기본 제공 서비스(물 등)는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해요.

하지만 여행 중 특별한 기대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으로는 괜찮은 편! 특히 리조또 종류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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