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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에서 찾은 여름 천국! 튠 호수 Kifferinseli 공원에서 수영하고 피크닉하기 🏞️🌞

감성여행자 유니 2025. 4. 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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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하루를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인터라켄 근처 튠 호수(Thunersee)의 Kifferinseli 공원을 떠올립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푸르른 잔디밭, 그리고 한가로운 피크닉과 수영까지 즐길 수 있었던 이곳은, 여름철 스위스를 찾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예요.


🗺 Kifferinseli 공원은 어디에 있나요?

Kifferinseli 공원
인터라켄 호수 수영

Kifferinseli 공원은 스위스 베른주(州)의 유명 관광지인 인터라켄과 튠(Thun) 사이에 위치한 조용한 호숫가 공원이에요.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에서 차로 약 10분, 자전거를 타고도 갈 수 있는 거리여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휴식 공간이죠.
특히 이곳은 호수와 바로 맞닿아 있어, 잔잔한 물살 속에서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주변 풍경도 정말 아름다워서, 몸도 마음도 쉬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수영복 챙기고, 도시락 준비 완료!

Kifferinseli 공원
Kifferinseli 공원

저는 이날 아침부터 간단한 샌드위치와 과일, 간단한 음료수, 그리고 수영복과 수건을 챙겨 Kifferinseli로 향했어요. 공원에는 그늘막을 펼칠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돗자리만 있으면 어디든 피크닉 장소가 됩니다.
잔디 위에 앉아 튠 호수를 바라보며 간단한 도시락을 먹는 그 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 그리고 잔잔한 호수의 물결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 에메랄드빛 호수 속으로 풍덩!

Kifferinseli 공원
Kifferinseli 공원

식사 후엔 바로 수영 타임!
Kifferinseli 공원 앞 호숫가는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지기 때문에 수영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입수할 수 있어요. 물도 굉장히 맑고 차가워서 더운 여름날엔 최고의 피서가 됩니다. 맨발로 잔잔한 호숫가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주변엔 현지인들이 돗자리를 깔고 일광욕을 즐기거나,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노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유럽의 여름은 이런 소박한 일상 속의 행복에서 완성되는 것 같아요.


🧘‍♀️ 조용한 여행, 그리고 여유

Kifferinseli 공원
Kifferinseli 공원

Kifferinseli는 다른 관광지처럼 번잡하지 않아, 혼자 또는 둘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에요.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아무 계획 없이 자연과 함께 쉬어가는 것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더라고요.
수영 후에는 잔디 위에서 책도 읽고, 햇살을 받으며 낮잠도 잠깐 잤는데, 그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평화로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튠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 총평

Kifferinseli 공원
Kifferinseli 공원

인터라켄에서 하루쯤은 사람 붐비는 관광지 대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튠 호수 Kifferinseli 공원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준비물은 간단한 도시락, 수영복,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곳은 정말… 여름날의 낭만이 가득했던 천국 같은 장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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